목우자 2023. 3. 31. 14:00

온 세상이 꽃으로 덮여있는 계절이다.

추위 속에서도복수초, 노루귀, 바람꽃 등의 야생화가 피기 시작하더니

생강나무에 이어 참꽃이 활짝 피었다.

매화에 이어 탐스런 목련이 피고,

아직 4월도 되지 않았는데

개나리와 벚꽃이 거의 동시에 만개하였다.

 봄은 이렇게 해서 우리들 곁에 완전히 자리를 잡은 것 같다.

 

지산 샛강에서 금오산 쪽으로 바라본 구미 시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