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는 이야기
복짓는 삶
목우자
2017. 5. 3. 14:50
오늘은 부처님 오신 날
아침마당에 출연하신 마가스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 세상에 변하지 않는 진리가 있다.
1. 사람은 반드시 죽는다.
2. 언제 죽을지 모른다.
3. 죽을 때 아무 것도 가져가지 못한다.
단, 내가 지은 복은 가져간다.
그럼 복이란 무엇인가?
복이란 내 것을 꺼내어 나누어 갖는 것이다.
내 것을 꺼낸 빈자리가 바로 복자리이다.
내 것이란 물질적인 것도 있지만 마음도 포함된다.
다른 사람의 잘못을 찾기 보다 그 사람의 장점을 찾아 칭찬해주고,
상대방을 부처라 믿고 부처 대접을 해주는 것이 바로 복 짓는 일이다.
상대방이 못마땅하고 밉지만 그래도 좋은 점 한 가지를 찾아 칭찬해 주자.
미워하고, 원망하고, 멀리 하고 싶지만 그래도
오늘 하루는 우리 모두 미고사를 찾아가서 복짓는 일을 하자.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