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이야기 모음 존 F. 케네디 목우자 2022. 12. 28. 12:27 어느 날, 아버지와 아들이 마차를 타고 길을 나섰습니다. 그런데 너무 빠른 속도로 모퉁이를 돌다가 아들이 마차에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마차를 세운 아버지는 아들을 한 번 내려다볼 뿐 도무지 도와줄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이때, 아들이 울먹이면서 말했습니다. “아버지, 아파 죽겠어요. 마차에 탈 수 있도록 저를 좀 도와주세요.” 아버지가 물었습니다. “아프니?” 아들이 “네, 일어날 수 없을 것 같아요.”라고 말합니다. 그러자 아버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일어날 수 없으면 기어서 올라타거라.” 아들은 할 수 없이 안간힘을 쓰며 겨우 일어나 힘들게 마차에 올랐습니다. 지나가던 행인이 이 장면을 보고 “어린 아들에게 정말 너무 하시는군요.”라고 하면서 아버지를 나무랐습니다. 그러자 아버지는 그 행인을 보고 냉정하게 말했습니다. “저는 이 아이가 대통령이 되도록 훈련하고 있는 겁니다.” 학부모 여러분! 이 아이는 대통령이 되었을까요? 44세의 젊은 나이로 미국의 제35대 대통령이 된 존 F. 케네디 이야기입니다. 케네디가 대통령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부모님의 가정교육이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케네디는 어릴 때부터 어떤 어려움도 스스로 극복할 수 있다는 굳은 의지를 다져왔기 때문이라 봅니다. 학부모 여러분! 자식을 위한 부모의 역할은 참 많습니다. 부모가 해야 할 여러 가지 중에 ‘아이가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것’도 대단히 중요한 항목이라고 봅니다. 어린 시절 케네디 대통령이 혼자서 일어섰듯이 여러분들의 자녀도 부모님이나 형들의 도움 없이 혼자서 제 일을 할 수 있다면 틀림없이 성공할 것입니다.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